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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도동 나라돈까스, 추억의 경양식 왕돈까스로 꾸준한 인기

  • 고은정 기자
  • 입력 2026.10.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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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 나라돈까스는 두툼하고 바삭한 일본식 돈카츠와는 다른, 어린 시절 먹었던 얇게 튀겨진 고기 위에 소스가 잔뜩 뿌려진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과거 외도동에서 영업하던 나라돈까스는 현재 내도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매장은 2층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한 번에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손님들이 많은 만큼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발생한다. 11시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몰려와 1층에는 금방 만석이 되었다. 

 

1층뿐 아니라 2층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2층에 자리를 잡아 테이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주문 후에는 진동벨을 받고 음식이 준비되면 손님이 직접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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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의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특히 바다가 보이는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셀프코너가 따로 있어 된장국, 양배추피클, 배추김치를 자유롭게 떠다 먹을 수 있고, 남은 돈까스는 포장해서 갈 수 있게 호일과 비닐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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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자마자 빠르게 스프가 제공된다. 김치와 피클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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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메뉴인 나라왕돈까스와 불타는왕돈까스를 주문했다. 

왕돈까스는 넓고 큰 경양식 스타일로, 얇게 펴낸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옛날식 데미글라스 소스가 뿌려져 돈까스 전체에 촉촉한 풍미를 더한다. 소스가 좀 부족한 듯 하여 추가로 더 달라고 했다.

불타는왕돈까스는 기본 소스에 매콤함을 더해서 매운 맛이 났지만 소스가 푹 적셔지지 않아 돈까스가 말라보였다.

 

다른 메뉴로는 반반왕돈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스파게티, 쫄면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나라돈까스가 꾸준히 찾는 손님을 확보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옛날 돈까스' 특유의 익숙한 맛과 푸짐한 양이다. 다양한 왕돈까스 메뉴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갖춘 돈까스집을 찾는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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