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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엔 삼치회”…제주 일도촌 찾았더니 손님들이 찾는 이유 있었다

  • 고은정 기자
  • 입력 2026.10.0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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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회를 떠올리면 광어와 참돔, 고등어회 등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제철을 맞은 삼치 역시 제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다.

 

일도동에서 삼치 맛집으로 인기가 있었던 일도촌 본점이 자리를 옮겨 그 근처 2호점 자리에 최근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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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본점에 있을때 보다 조금 좁은 듯 했지만 새롭게 문을 연 매장답게 전체적으로 환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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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인원수에 따라 소ㆍ중ㆍ대 사이즈를 선택에 주문할 수 있다.

 

일도촌에서 만난 삼치회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흰살생선 회와는 색감부터 달랐다. 붉은빛이 감도는 삼치 살은 윤기가 돌았고,  한쪽 벽면에 안내된 대로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해 한 점 입에 넣자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다. 

 

삼치는 지방 함량이 높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어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대로 손질된 삼치는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지나치게 물러지지 않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치회는 담백한 흰살생선과 비교했을 때 풍미가 좀 더 진한 편이다. 와사비를 곁들인 전용 양념장만 찍어 회 자체의 맛을 즐겨도 좋지만 알배추, 생김에 밥을 살짝 얹어서 파김치나 묵은지와 함께 싸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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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삼치튀김이 나온다.  

 

바삭하게 튀겨진 겉면과 부드러운 삼치살이 어우러지면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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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다음 음식을 달라고 요청하면 삼치구이와 삼치미역국이 나온다. 

 

삼치구이는 삼치 특유의 풍미를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노릇하게 구워진 삼치살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여기에 삼치미역국은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고, 미역과 삼치가 어우러진 국물은 칼칼하면서 진한  맛으로 식사의 마무리까지 책임진다.

 

이처럼 일도촌에서는 한 가지 생선을 회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회·튀김·구이·국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삼치회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조리법으로 삼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다.

 

제주의 바다에서 나는 삼치를 회로도, 구이로도, 튀김으로도 맛보고 싶다면 일도촌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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