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주시청 밤거리의 오래된 온기, 30년 이어온 닭고기·떡꼬치 전문점

  • 부경미 기자
  • 입력 2026.10.09 21:3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000032378.jpg

 

허름한 간판, 그 너머로 번지는 구수한 향기

 

노포의 느낌을 가득 담은 허름한 간판에는 '베리굿'이라는 글씨가 흐릿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차양과 그 아래 놓인 메뉴판은 여전히 밤새 꺼지지 않는 활기를 담고 있다. 늦은 밤, 출출함을 채우려 모여든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주 시내의 밤, 술 한 잔 걸치고 마지막에 꼭 들르게 되는 곳이 있다. 제주시청 인근 골목을 지키고 있는 '베리굿 닭고기·떡꼬치전문점'. 30년 세월, 변함없는 맛과 정으로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의 '심야 방앗간'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곳이다.

1000032379.jpg

 

30년 내공의 꼬치, 그 맛의 비밀

메뉴는 단촐하다. 닭꼬치, 떡꼬치, 소시지꼬치, 그리고 순대꼬치. 하지만 이 단순한 꼬치 하나하나에 30년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닭꼬치: 부드러운 닭고기를 특제 양념에 재워 주문과 동시에 숯불에 구워낸다. 불맛이 살아있고, 육즙이 풍부해 한 입 베어 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떡꼬치: 쫄깃한 가래떡을 꼬치에 꿰어 구워낸 후, 새콤달콤한 소스를 발라 먹는다. 어린 시절 먹던 추억의 맛이 느껴져 가슴까지 따뜻해진다.
  • 소시지꼬치/순대꼬치: 소시지와 순대를 활용한 꼬치는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1000032380.jpg

1000032381.jpg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베리굿 닭고기·떡꼬치'가 3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히 맛있는 꼬치 때문만이 아니다.

  • 저렴한 가격: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 사장님의 정: 손님 한 분 한 분을 친절하게 대하고, 덤으로 꼬치를 더 주기도 하는 등 사장님의 따뜻한 정이 깃들어 있다.
  • 추억의 장소: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추억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제주 시청의 명물 '베리굿 닭고기·떡꼬치'. 30년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과 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곳은 앞으로도 불 꺼지지 않는 추억의 명소로 남을 것이다. 술 한 잔 걸치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탐라뉴스 & tamr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비 오는 날 더 생각나는 제주 아라동 맛집 '아라주는전집'
  • 제37회 오현인의 날 성황… 세대를 넘어 하나 된 선후배 화합과 우정의 축제
  • “가을빛 머금은 관덕정, 풍류에 취하다”… 제13회 삼도풍류축제
  • 밤하늘을 밝히는 감성 공간, '해동 별한곳'을 가다
  • “제주의 대표 수산물 광어의 매력 한자리에”…제9회 제주 광어대축제 열려
  • 인제에 새로 오픈한
  • 제주 사라봉 인근 안전식당…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한 그릇
  • 제주시청 밤거리의 오래된 온기, 30년 이어온 닭고기·떡꼬치 전문점
  • 한글날, 국립제주박물관서…2026 제주어 포럼 '눌’ 제주어를 노래하다
  • 제주 한림의 맛과 멋 한자리에…‘2026 한림 맛 페스티벌’ 이틀간 열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제주시청 밤거리의 오래된 온기, 30년 이어온 닭고기·떡꼬치 전문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