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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포구 앞에서 만난 매콤한 한 끼, 제주 ‘동카름’ 낙지볶음

  • 고은정 기자
  • 입력 2026.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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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작은 바닷가 마을. 신촌포구를 바라보는 골목 안에 자리한 ‘동카름’은 낙지볶음 하나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음식점이다.

 

동카름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9길 40-3에 위치한다. 오래된 제주 구옥을 활용한 듯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데, 규모가 크지 않은 아담한 공간이라 오히려 신촌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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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식당에서 바라보는 신촌포구 풍경이다. 식사를 하면서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음식 맛뿐 아니라 주변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 전망과 돌집 분위기가 이 집만의 특별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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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카름의 메뉴는 낙지볶음 한가지이다. 2인 기준 소, 3인 기준 중, 4인 기준 대, 5인 기준 특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낙지볶음에는 사리와 된장찌개가 포함되고 공깃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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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은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낙지의 식감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다.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부터 비교적 매운맛에 약한 사람까지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낙지볶음에 곁들여 먹는 사리가 별미다. 매콤한 양념과 면을 함께 비벼 먹으면 낙지와 또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콩나물, 무침과 시원한 미역냉국, 딱새우 된장찌개 등이 함께 어우러져 매콤한 낙지볶음의 맛을 중화해준다.

 

작은 규모의 식당인 데다가 단골 손님이 꾸준히 찾는 만큼 식사 시간에는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은 3시까지이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신촌포구 앞 작은 제주 돌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매콤한 낙지볶음 한 끼 식사는 맛은 물론 마음까지 힐링되는 경험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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