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작은 바닷가 마을. 신촌포구를 바라보는 골목 안에 자리한 ‘동카름’은 낙지볶음 하나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음식점이다.
동카름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9길 40-3에 위치한다. 오래된 제주 구옥을 활용한 듯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데, 규모가 크지 않은 아담한 공간이라 오히려 신촌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식당에서 바라보는 신촌포구 풍경이다. 식사를 하면서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음식 맛뿐 아니라 주변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 전망과 돌집 분위기가 이 집만의 특별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동카름의 메뉴는 낙지볶음 한가지이다. 2인 기준 소, 3인 기준 중, 4인 기준 대, 5인 기준 특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낙지볶음에는 사리와 된장찌개가 포함되고 공깃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낙지볶음은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낙지의 식감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다.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부터 비교적 매운맛에 약한 사람까지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낙지볶음에 곁들여 먹는 사리가 별미다. 매콤한 양념과 면을 함께 비벼 먹으면 낙지와 또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콩나물, 무침과 시원한 미역냉국, 딱새우 된장찌개 등이 함께 어우러져 매콤한 낙지볶음의 맛을 중화해준다.
작은 규모의 식당인 데다가 단골 손님이 꾸준히 찾는 만큼 식사 시간에는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은 3시까지이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신촌포구 앞 작은 제주 돌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매콤한 낙지볶음 한 끼 식사는 맛은 물론 마음까지 힐링되는 경험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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