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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한 아주 특별한 책보따리 여행 [제주제일중학교 독서연수]

  • 고은정 기자
  • 입력 2026.07.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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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중학교와 마을도서관 공동체 '김영수도서관친구들'이 협력하여 진행한 학부모 및 학생 대상 그림책 인성 독서 연수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로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인성 교육을 받고, 자녀와의 소통법을 배운 뒤 2차로 직접 독서활동가로 나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북돋아 주는 것으로 2회기에 걸친 연수로 기획되었다.

1차 연수에서는 북초등학교 내에 있는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신인기 독서활동가의 진행 아래 (가시소년), (핑!), (나의 속도) 등 여러 그림책을 학부모가 함께 읽으며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거친 반항 이면에 숨겨진 불안을 읽어내고, 친구의 관계에서도 지켜야 할 예의와 존중의 중요함을 가르치고, 타인과의 비교 대신 아이 고유의 속도를 존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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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2차 연수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들이 일일 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다움 인성 책보따리 활동'을 직접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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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그림책 <태어나는 법>을 매개로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서로 얘기하며 매순간 새롭게 성장하는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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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섹션 카드 (용기, 끈기, 감정, 감사, 책, 행동,나, 우리) 를 모두 돌아가며 1장씩 뽑은 후 해당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고, 그걸 통해 친구들의 마음도 알게 되는 기회였다.

 

학교와 가정, 마을공동체가 협력하여 준비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사춘기 자녀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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