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에서 독특한 이름과 분위기가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상향평준화"다.
제주시 남성로 156 지하에 자리한 상향평준화는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순간부터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오래된 공간의 느낌을 살리면서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고, 곳곳에 식물과 꽃을 더해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카페 내부는 빈티지 가구와 오래되고 독특한 소품, 식물과 꽃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나무 테이블과 오래된 가구들이 주는 편안함에 생화와 초록 식물이 더해지면서 공간 전체가 한층 부드러워 보였고, 오래 머물고 싶은 집 안의 작은 공간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상향평준화에서는 일반적인 커피 메뉴와 함께 필터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디저트를 고르면 사장님이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필터커피를 페어링해 준다.
나무 트레이 위에는 주문한 라떼, 복자주스, 팰터커피, 얼그레이 샤인 티라미수가 정갈하게 담겼다. 컵받침은 마른 풀, 트레이 주변에는 꽃이 꾸며져 단순히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꽃과 자연을 함께 담아내는 플레이팅이 돋보였다.
지하라는 위치 때문에 자칫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 공간은 정반대다.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 만나는 공간, 오래된 물건과 꽃이 만들어내는 편안함, 그리고 정성스럽게 차려진 음료와 디저트.
제주 원도심에서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다면 "상향평준화"는 색다른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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