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주택가에 자리한 ‘맛있는 온도’가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안주와 편안한 분위기로 단골을 만들고 있다.
‘맛있는 온도’의 내부는 지나치게 꾸민 느낌보다는 음식과 대화에 집중하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아늑한 공간에서 일행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 좋은 분위기다.
메뉴로는 닭볶음탕, 멜튀김, 쑥전, 호박감자전, 한우스지어묵탕, 골뱅이무침 등이 있고 계절음식 특성에 맞게 한치숙회, 오징어숙회, 꼬막숙회, 오징어 냉국 등이 추가된다.
‘맛있는 온도’에서 대표 메뉴는 쑥전이 아닐까 싶다. 향긋한 쑥의 풍미와 전 특유의 고소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쑥을 듬뿍 넣어 부쳐내 쑥 특유의 향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겉은 노릇하게 익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호박감자전은 쑥전과 함께 ‘맛있는 온도’의 대표메뉴이다. 담백한 감자와 은은한 단맛의 호박을 채썰어 노릇하게 부쳐낸 전은 겉면의 바삭한 식감과 속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멜튀김은 쑥전과 함께 제주에서 봄철 별미로 알려진 멸치를 튀긴 메뉴다. 멸치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나며 엄청 바삭하다. 그리고 깻잎과 고구마튀김이 같이 곁들어져 나온다.
한우스지어묵탕이다. 한우 스지와 어묵을 함께 넣은 국물 요리다. 버너에 계속 끓이면서 따뜻한 국물을 끝까지 먹을 수 있고 스지와 어묵 양이 꽤 많이 들어있다.
닭볶음탕은 닭한미라 다 들어가고 감자와 김말이가 토핑됐다. 맛은 약간 매콤하면서 맛있었다.
맛있는 온도’는 한우스지어묵탕과 닭볶음탕처럼 따뜻한 국물 요리부터 멜튀김, 쑥전, 호박감자전, 숙회와 볶음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여러 음식을 함께 주문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BEST 뉴스
-
제주 노형동 "소인커피"...호주식 커피와 수제 디저트의 만남
탐라뉴스 · 현장취재 제주 노형동 골목에서 만난 커피의 여유…소인커피, 호주 멜버른 감성으로 눈길 호주식 커피와 수제 디저트의 조화…다양한 메뉴와 밝은 분위기로 즐기는 카페의 여유 제주시 노형동에 자리한 소인커피(Soin Cof... -
인제에 새로 오픈한 "태하숯불갈비" 다녀오다
인제에 갈비집이 새로 오픈하였다. 숯불갈비와 냉면 무료라고 써진 환한 간판이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끌게 만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매장은 그리 넓지 않지만 4인석 테이블이 꽉 채워져 있었다. 메인 메뉴는 ... -
제주시청 밤거리의 오래된 온기, 30년 이어온 닭고기·떡꼬치 전문점
허름한 간판, 그 너머로 번지는 구수한 향기 노포의 느낌을 가득 담은 허름한 간판에는 '베리굿'이라는 글씨가 흐릿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차양과 그 아래 놓인 메뉴판은 여전히 밤새 꺼지지 않는 활기를 담고 있다. 늦은 밤, 출출함을 채우려 모여든 사람들... -
제주 양식 맛집 찾는다면? 구남동 ‘루딕(ludic)’
제주시 구남동에 자리한 양식 레스토랑 '루딕(ludic)'을 찾았다.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해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곳으로, 점심 식사부터 저녁 식사, 데이트와 모임 장소로 좋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루딕은 제주시 구남동2길에 위치한 매장으로, 외관부터 일반적인 식당보다는 감각... -
“이 계절엔 삼치회”…제주 일도촌 찾았더니 손님들이 찾는 이유 있었다
제주에서 회를 떠올리면 광어와 참돔, 고등어회 등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제철을 맞은 삼치 역시 제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다. 일도동에서 삼치 맛집으로 인기가 있었던 일도촌 본점이 자리를 옮겨 그 근처 2호점 자리에 최근 오픈하였다. 매장 내... -
밤하늘을 밝히는 감성 공간, '해동 별한곳'을 가다
해동(海東): 비취빛 물결이 영롱하게 이는 바다 마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의 호젓한 바닷가 골목, 동남아 휴양지의 한가로운 밤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이면서도 다정한 감성 아지트 '해동별한곳'을 찾았다. 어두운 밤거리를 걷다 보면 따뜻한 빛으로 발길을 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