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인근에 회와 초밥 등을 선보이고 있는 일식집 ‘오렌찌’가 점심과 저녁 시간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렌찌는 기존 영업지에서 바로 앞으로 이전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렌찌’는 일본어로 ‘우리집’이라는 의미이며,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가성비가 좋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하기 전에는 매장이 협소해서인지 자리가 늘 만석이어서 입장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이전한 곳으로 방문해보니 매장이 훨씬 넓어져 테이블 수도 많아 저녁시간인데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오렌찌의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단순히 회와 초밥만 판매하는 일식집과는 차이가 있다.
대표 메뉴로 소개되는 ‘직접키운광어세트’는 광어회와 광어튀김, 지리탕 또는 매운탕을 함께 구성한 메뉴다. 광어회뿐 아니라 튀김과 탕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이 곳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있다.
여기에 초밥과 후토마끼, 소바와 우동 등 식사 메뉴까지 갖추고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오렌찌는 저녁뿐 아니라 점심 장사도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영업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고, 저녁은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토ㆍ일요일은 점심 장사없이 오후 5시부터 영업한다.
점심 메뉴로는 스시런치세트와 스시+소바 또는 우동 등이 있다. 스시런치세트에는 초밥과 후토마끼, 장국, 샐러드 등이 구성돼 있다.
따라서 점심에는 간단하게 스시와 면 요리를 즐기고, 저녁에는 모듬회나 사시미 등을 중심으로 식사와 술자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오렌찌의 장점이다.
이번 저녁 방문에서 맛본 모듬회와 후토마끼 반줄이다. 여러가지 회를 맛보고 싶어서 모듬회 대를 주문했다. 이 외에도 식사나 안주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점심에는 스시로 든든한 한 끼를, 저녁에는 광어회와 다양한 일식 메뉴로 식사와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시청 일대에서 눈여겨볼 만한 일식집이다.
BEST 뉴스
-
제주 노형동 "소인커피"...호주식 커피와 수제 디저트의 만남
탐라뉴스 · 현장취재 제주 노형동 골목에서 만난 커피의 여유…소인커피, 호주 멜버른 감성으로 눈길 호주식 커피와 수제 디저트의 조화…다양한 메뉴와 밝은 분위기로 즐기는 카페의 여유 제주시 노형동에 자리한 소인커피(Soin Cof... -
인제에 새로 오픈한 "태하숯불갈비" 다녀오다
인제에 갈비집이 새로 오픈하였다. 숯불갈비와 냉면 무료라고 써진 환한 간판이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끌게 만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매장은 그리 넓지 않지만 4인석 테이블이 꽉 채워져 있었다. 메인 메뉴는 ... -
제주시청 밤거리의 오래된 온기, 30년 이어온 닭고기·떡꼬치 전문점
허름한 간판, 그 너머로 번지는 구수한 향기 노포의 느낌을 가득 담은 허름한 간판에는 '베리굿'이라는 글씨가 흐릿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차양과 그 아래 놓인 메뉴판은 여전히 밤새 꺼지지 않는 활기를 담고 있다. 늦은 밤, 출출함을 채우려 모여든 사람들... -
제주 양식 맛집 찾는다면? 구남동 ‘루딕(ludic)’
제주시 구남동에 자리한 양식 레스토랑 '루딕(ludic)'을 찾았다.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해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곳으로, 점심 식사부터 저녁 식사, 데이트와 모임 장소로 좋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루딕은 제주시 구남동2길에 위치한 매장으로, 외관부터 일반적인 식당보다는 감각... -
“이 계절엔 삼치회”…제주 일도촌 찾았더니 손님들이 찾는 이유 있었다
제주에서 회를 떠올리면 광어와 참돔, 고등어회 등을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제철을 맞은 삼치 역시 제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별미다. 일도동에서 삼치 맛집으로 인기가 있었던 일도촌 본점이 자리를 옮겨 그 근처 2호점 자리에 최근 오픈하였다. 매장 내... -
밤하늘을 밝히는 감성 공간, '해동 별한곳'을 가다
해동(海東): 비취빛 물결이 영롱하게 이는 바다 마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의 호젓한 바닷가 골목, 동남아 휴양지의 한가로운 밤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이면서도 다정한 감성 아지트 '해동별한곳'을 찾았다. 어두운 밤거리를 걷다 보면 따뜻한 빛으로 발길을 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