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이도2동 신설로에 자리한 "포부(FOBU)"가 포카치아를 비롯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 앞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포부만의 감성적인 외관이다. 포부는 유럽 골목길에 자리한 작은 브런치 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아담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골목 안에서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외관은 포부가 추구하는 이탈리안 브런치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외관에서부터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포부의 메뉴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포카치아다. 포부는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발효빵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로마식 포카치아와 다양한 포카치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기본이 되는 플레인 포카치아는 3천원부터, 올리브 포카치아와 치즈 포카치아는 각각 3천500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포카치아를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흑돼지 잠봉을 활용한 '잠봉 포카치아 샌드위치'가 있으며, 포부에서 직접 만든 흑돼지 잠봉에 바질페스토, 리코타치즈, 루콜라 등을 곁들인 메뉴이며 가격은 1만2천원이다. 이외에도 쉬림프 샌드위치, 당근라페 포카치아 샌드위치 등이 마련돼 있다.흑돼지 잠봉과 바질페스토, 리코타치즈, 루콜라 등을 넣은 포카치아 샌드위치와 트러플 계열 포카치아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달콤한 포카치아도 있다. 국내산 공주 단밤과 팥앙금을 넣은 밤팥 포카치아가 5천500원, 플레인 포카치아에 크림치즈와 꿀을 더한 허니 크림치즈 포카치아가 6천원이다. 꿀호박 포카치아도 5천8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디저트 메뉴로도 좋다.
포카치아 피자도 포부의 특징적인 메뉴이다. 1인분 양으로 즐길 수 있는 조각 피자 형태로 판매되며, 포카치아의 쫄깃한 식감에 피자 스타일의 토핑을 더해 간단하게 한 조각을 즐기기 좋은 메뉴다.
파스타 역시 선택의 폭이 넓다. 마팔디네 오일파스타, 새우 앤초비 토마토 파스타, 파케리 트러플 크림 파스타 등이 있으며, 현재 확인되는 가격은 각각 1만6천원, 1만7천원, 1만9천원이다. 특히 파케리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통통한 파케리 면에 진한 트러플 크림소스를 곁들인 메뉴로 가장 인기가 많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는 리코타 그린 샐러드 8천원, 후무스와 구운야채 1만4천원, 요거트 볼 8천500원, 프렌치 토스트 1만2천원 등이 있다. 수프 메뉴로는 트러플 머쉬룸 스프가 8천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포부에서 직접 만든 버섯 페스토를 활용한 크림 수프이다.

결국 포부의 메뉴 구성은 '포카치아 전문점'이라는 기본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샌드위치와 피자, 파스타, 수프, 샐러드, 디저트와 음료까지 다양해서 간단한 빵 한 조각부터 든든한 브런치 한 끼까지 방문 목적에 따라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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