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남로에 위치한 ‘감나무집’을 찾았다. 이곳은 제주종합경기장 인근에 자리한 음식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로 알려진 곳이다.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소 양념 왕갈비를 주문했다.
왕갈비는 이름 그대로 큼직한 갈비가 눈길을 끄는 메뉴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면서 고기 특유의 먹음직스러운 향이 올라오고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고, 푸짐한 양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감나무집에서 인기 메뉴는 왕갈비뿐만이 아니다. 돼지생갈비와 돼지양념갈비를 찾는 손님들이 더 많다. 생갈비의 인기 비결은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숯불에 구우면 겉은 노릇하게 익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 고기 본연의 풍미를 선호하는 손님들에게 잘 맞는다.
반면 양념갈비는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이 고기에 배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숯불에 구워지는 과정에서 양념이 고기에 어우러지면서 특유의 풍미가 살아나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을 만하다.
최근에는 소갈비살이 새로 추가가 되었다. 소갈비살은 소고기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치즈가 올라간 폭탄 계란찜도 꼭 시키게 되는 메뉴이다. 고기를 먹다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을 곁들이면 식감이 더 풍성해진다.
감나무집은 고기 메뉴 뿐만 아니라 점심 메뉴도 다양하다. 흑돼지불고기정식, 차돌국밥, 차돌된장찌개 등이 있으며, 돌솥갈비비빔밥과 흑돼지두루치기정식 등도 있어 점심 시간에도 손님들도 붐비는 곳이다.
무엇보다 감나무집은 착한가격업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데다, 탐나는전 결제 시 15%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제주도민과 여행객 모두 부담을 덜고 식사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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